KMI 검진센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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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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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는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 5곳이 법무부에서 지정하는 ‘2024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센터는 KMI 강남검진센터를 비롯해 광화문, 여의도, 수원, 부산검진센터로, 특히 강남검진센터는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법무부는 ‘관광진흥기본계획’에 따라 외국인 환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우수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KMI 검진센터들은 최근 1년간 외국인 환자 초청 실적, 세금 납부 실적, 외국인 환자 관리 등을 평가받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선정에 성공했다.
KMI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입국 전 상담부터 검사 예약, 결과 통보, 사후 상담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등 통역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있어 외국인 환자들이 언어 장벽 없이 검진 및 사후 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을 통해 검진을 받을 경우 외국인 환자는 의료비자(전자사증) 신청이 가능하며 재정 능력 입증서류 제출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초청 대상 간병인 범위도 확대되어 직계가족뿐만 아니라 사촌까지도 허용된다.
이광배 기획조정실장은 “KMI 검진센터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에게 믿음직한 ‘K-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의료관광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에 설립된 이후 전국 8개 지역에서 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조기 질병 발견 및 예방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KMI는 건강검진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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