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HY IBB 국제 심포지엄 및 RMSC 10주년 기념행사 포스터 / 한양대의료원
한양대의료원이 오는 19일 ‘2025 HY IBB 국제 심포지엄 및 RMSC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생명과학기술원(HY-IBB)과 외과학교실의 연구 성과를 조명하고 재생의학 줄기세포연구소(RMSC)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생의학 및 줄기세포 분야의 학문적 교류와 글로벌 연구 협력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며, 기초과학 성과를 임상으로 연결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인 HY-IBB 1에서는 성윤경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와 김요한 교수(성균관대)가 좌장을 맡아 ▲TET 단백질과 DNA 탈메틸화 및 패혈증(조용일 교수, 한양대병원), ▲CRISPR 플랫폼 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및 교정(허준호 교수, 한양의대), ▲APC 지향성 당 기반 나노입자를 활용한 암 백신(김형식 교수, 한양대),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성상세포 공동 이식 전략(장미윤 교수, 한양의대) 등 최신 연구가 발표된다.
HY-IBB 2 세션은 김태환 교수(한양대류마티스병원)와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비뇨기과 신규 의료기기 개발(조정기 교수, 한양대병원), ▲쇼그렌증후군 마이크로RNA 연구(김유정 교수, 한양대병원), ▲공기역학적 음향분광법을 활용한 비침습적 안과 진단(박준홍 교수, 한양대), ▲RNA 대사 연구(황정욱 교수, 한양대)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RMSC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세션이 이어진다. RMSC Session II: Past alumni of RMSC에서는 최제민 교수(한양대)가 좌장을 맡고, ▲방사선 매개 장 손상에서 AhR 신호전달 경로 연구(이승범 팀장, 한국원자력의학원), ▲인간 어셈블로이드 기반 간 조직 모델링(김요한 교수, 성균관대), ▲급성 조혈증후군 골수 오가노이드 연구(정재민 교수, 서울여대), ▲선천성 폐질환에서 세포 분화 축 교란 연구(임경태 교수, 고려대) 등이 발표된다.
RMSC Session III: Global collaborators of RMSC는 김영필 교수(한양대)가 좌장을 맡으며, ▲고지방·고과당 식이에 따른 간 종양 아형 연구(루이스 엔리케 고메스-키로즈 교수, 멕시코시티 자치대), ▲줄기세포 유지와 대사 조절의 후성유전학 연구(옌스 마르크바르트 교수, 뤼베크대), ▲담관암의 대사적 특성 연구(키아라 라지 교수, 피렌체대) 등 국제 공동연구 결과가 공유된다.
최동호 의과학연구단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동시에 미래 재생의학 연구의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HY IBB와 외과학교실 연구자들이 글로벌 협력을 더욱 확장해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실제 임상 치료로 연결하는 환자 맞춤형 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