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어린이 레시피 3종 공개...여름방학 막바지 ‘즐요일’ 제안 / 샘표

샘표가 초등학생 대상 온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레시피 3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뉴는 ▲로제 떡볶이 ▲커리 삼각김밥 ▲순두부계란수프로, 여름방학 막바지 집에서 부모와 함께 간단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됐다.

‘즐요일’은 2023년 코로나19로 인해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심리적 회복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요리가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정서 회복에 도움을 준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지금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 43개 초등학교에서 25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샘표 측은 아이들이 요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칼과 불 사용을 최소화하고 조리 과정을 단순화했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안전하면서도 짧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로제 떡볶이’다. 지중해산 토마토의 상큼함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운 풍미가 어우러진 ‘폰타나 밀라노 크림치즈 로제 파스타소스’에 떡을 넣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완성된다. 여기에 소시지, 어묵, 치즈 등을 곁들이면 한층 더 푸짐한 한 끼가 된다.

‘커리 삼각김밥’은 코코넛 밀크가 풍부하게 들어간 ‘티아시아 푸팟퐁커리’를 밥과 섞어 삼각김밥 틀에 담아 만드는 메뉴로 삼각 모양을 만드는 과정이 놀이처럼 즐거워 어린이들에게 인기다. 다양한 재료를 넣어 나만의 버전으로 변형할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순두부계란수프’는 냉장고 속 기본 재료와 샘표 ‘연두’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연두 밑국물에 순두부와 계란, 참기름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5분간 조리하면 따뜻하고 부드러운 국물 요리가 완성된다.

샘표 관계자는 “지금까지 ‘즐요일’에 참여한 2천여 명의 어린이에게 가장 사랑받은 레시피를 공개하게 됐다”며 “남은 방학 동안 가족과 함께 요리하며 맛있는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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