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의 숨은 증상들 팝업부스 / 한국애브비
한국애브비는 2024 편두통 인식 주간(Migraine Awareness Week 2024)을 맞아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편두통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숨바꼭질(HIDE AND SEEK)’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24일과 26일 위워크 서울스퀘어점과 선릉 3호점에서 직장인 대상 ‘편두통의 숨은 증상들’ 팝업부스를 운영하며 편두통이 일상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편두통은 전 세계 약 10억 명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7명 중 1명이 경험하는 매우 흔한 병이다.
특히 50세 이하에서 장애를 유발하는 주요 질환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사회경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25세에서 55세 사이의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해 노동 생산성 저하의 주요 원인으로도 지목되고 있다.
한국애브비는 편두통 인식 주간을 맞아 직장 내에서 쉽게 간과되는 편두통 증상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팝업부스를 설치했다.
‘편두통의 숨은 증상들’을 주제로 한 팝업부스에서는 직장인들이 일하는 업무 공간에서 빛 공포증, 구역질, 어지러움, 소리 공포증, 냄새 공포증 등 편두통과 연관된 다양한 증상을 시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팝업부스는 실제 사무실 공간을 연상시키도록 꾸며져 직장인들이 편두통 증상에 대한 이해를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조명이나 사무실의 특정 위치에서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을 시뮬레이션해 직장인들이 편두통이 단순한 두통 이상의 심각한 질환임을 인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방문객들은 두통 자가진단 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증상을 점검하고 대한두통학회에서 제공하는 ‘우리동네 두통 전문의 찾기’ QR코드를 활용해 가까운 두통 전문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받았다.
강소영 대표는 “편두통은 단순한 두통이 아니라 업무 스트레스, 생산성 저하, 직장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편두통을 가벼운 두통으로 인식하며 참을 수 있는 병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편견이 이어지면 편두통 환자들은 더욱 큰 고통을 겪게 되고, 생산성 저하와 사회적 편견은 심화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애브비는 편두통 환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이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질환 교육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편두통은 육체적 고통을 넘어 삶의 질, 정신 건강, 인간관계, 교육 및 업무 능력 등 여러 측면에서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영국의 비영리단체인 The Migraine Trust가 주관하는 편두통 인식 주간은 이러한 질환의 심각성을 알리고 편두통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중요한 기회다. 2024년 편두통 인식 주간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올해의 활동은 특히 직장인들에게 편두통이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애브비는 직장 내 편두통 환자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편두통 질환에 대한 보다 배려 있는 업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