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미국 롤리에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23 12:40 의견 0
(왼쪽부터) 멀츠 에스테틱스 최고경영책임자 밥 래티건(Bob Rhatigan)과 최고과학책임자 사만다 커(Samantha Kerr) 박사가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멀츠 에스테틱스

멀츠 에스테틱스가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새로운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Research & Development Innovation Center; RDIC)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센터의 개소는 멀츠의 글로벌 본사에 위치하고 있으며, 메디컬 에스테틱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설된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는 다양한 연구개발 부서 간의 협업을 지원하며 멀츠의 혁신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멀츠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기존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보완하고 의과학 기반 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프랑크푸르트 R&D 센터는 필러 포트폴리오에 중점을 둔 연구소 및 분석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신설된 북미 센터에는 멀츠의 초음파 리프팅 기기인 울쎄라® 제품의 수명 주기와 개발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또한, 에너지-조직 상호작용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위한 맞춤형 에너지 기반 기기(EBD) 연구 시설도 마련되어 있어 이 연구시설이 멀츠의 혁신적인 EBD 연구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밥 래티건(Bob Rhatigan) CEO는 “강력한 R&D 파이프라인을 갖춘 멀츠는 품질 높은 제품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하며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가 과학적 개발을 지원하고 고객 및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만다 커(Samantha Kerr) 최고과학책임자(CSO)는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는 2년간의 노력 끝에 개소된 결과”라며 “앞으로 멀츠는 롤리 지역 사회와 전 세계의 업계 동료들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연구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습식 실험실, 기계 실험실, 전자 실험실, 음향 실험실, 소프트웨어 실험실 등 최첨단 에스테틱 연구를 위한 장비들이 마련돼 있다.

멀츠는 향후 이 센터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가 및 연구자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멀츠는 115년 이상의 역사 동안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집중해온 기업으로, 전 세계 2곳의 R&D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명 이상의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전체 매출의 15%를 메디컬 에스테틱 R&D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통해 울쎄라®, 벨로테로®, 제오민®, 레디어스 등 다양한 제품들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아 전 세계에서 사용되고 있다.

유수연 대표는 “멀츠는 100년 이상의 연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하는 의과학 기반의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의 개소는 멀츠의 혁신적인 포트폴리오 개발을 더욱 가속화할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멀츠가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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