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제3회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 성료

박원빈 기자 승인 2024.09.12 15:47 의견 0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본사에서 열린 제3회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 시상식에서 강연중 CJ프레시웨이 FD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 김경숙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왼쪽 네 번째), 남윤희 정부세종청사 윤빛어린이집 원장(왼쪽 세 번째), 민경준 정부세종청사 윤빛어린이집 교사(왼쪽 첫 번째)가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부문 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제3회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총 4천여 팀이 공모전에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 공모전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목표로 CJ프레시웨이와 한어총,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 공동 주관으로 단체 및 개인 부문으로 나눠 매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실시된 올해 공모전의 단체 부문은 어린이집 교직원 대상 영유아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은 영유아 대상 ‘즐거운 식사시간’ 주제 그림 그리기 활동으로 진행됐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본사에서 단체 부문 공모전의 최종 발표회와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본선 진출팀의 교육 프로그램 발표가 이어졌으며 심사위원으로 주관사인 CJ프레시웨이, 한어총 관계자와 교육 전문가 등 총 11명이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단체 부문 대상은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 ‘음식작사 놀이작곡’을 개발한 건양대학교 위탁기관 정부세종청사 윤빛어린이집이 수상했다.

올바른 식습관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0~2세)를 대상으로 아이누리 채소송에 맞춰 오이, 가지 등 12가지 채소별 감각놀이 활동을 개발해 효과적인 편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팀에는 대상 5백만 원(1팀), 최우수상 3백만 원(1팀) 등 총 5천만 원의 상금과 교육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정보가 수록된 단체 부문 수상작은 우수 사례집으로 엮어 전자책으로 발행될 계획이다.

지난 7월에는 개인 부문 시상도 진행했다. 대상 수상작은 임지유 어린이가 그린 ‘무지개국수 맛있게 후루룩’ 작품으로 아이다움, 창의성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대상작은 아이누리와 자연드림이 콜라보로 출시하는 쿠키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으로 적용된다.

전체 수상작은 CJ프레시웨이 아이누리 인스타그램 및 공모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아이누리는 해당 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의 학부모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분석한 ‘식습관 솔루션 북’도 이달 말 공개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ESG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누리 ‘자연스럽게 먹자’ 공모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공유하고 놀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식사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며 “앞으로도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자연드림 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직원, 학부모, 어린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식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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