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 천안시

천안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여성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무료 예방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13일 방학 기간을 활용해 HPV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대상자와 보호자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을 비롯해 항문암 등 다양한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2008년부터 2014년 사이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이다. 여기에 더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1999~2007년생 여성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경제적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2013~2014년생 여성 청소년의 경우 HPV 예방접종과 함께 사춘기 성장 발달과 초경 관련 건강 상담도 추가로 제공된다. 예방접종을 계기로 청소년기 건강 전반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HPV 예방접종은 감염 이전에 접종할수록 예방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적정 연령대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천안시는 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업 부담 없이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예방접종은 천안시 서북구와 동남구에 위치한 위탁의료기관 95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과 운영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지원 대상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과 저소득층 여성은 무료 접종 기회를 놓치지 말고 정해진 기간 내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며 “HPV 예방접종은 장기적인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한 선택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연령별·계층별 맞춤형 예방접종 지원과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