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안내문 / 성동구

성동구가 1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구민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수두 발병 이후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될 경우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고령층일수록 면역 반응이 감소해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피부 증상이 사라진 뒤에도 수개월 이상 심한 통증이 지속될 수 있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성동구는 이러한 질환 특성과 고령층 건강 위험을 고려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지난 2018년 전국 지자체 중 선제적으로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2023년 상반기에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70세 이상 어르신까지 지원 대상을 넓혔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65세 이상 모든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전면 지원하고 있다.

이번 무료 접종은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생백신 1회 접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과거 대상포진 발병 여부와 관계없이 권장되며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도 회복 후 6개월에서 12개월이 지난 시점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안내다.

예방접종은 1일부터 시작되며 성동구 내 민간 위탁의료기관 113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성동구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대상포진은 고령일수록 합병증 위험이 크고, 한 번 발병하면 장기간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질환”이라며 “이번 무료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대상포진과 만성 통증의 위험에서 벗어나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