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우수기관 지정서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청소년과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가 지정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에 4회 연속 선정됐다.

건보공단은 교육의 사회 환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교육기부 우수기관은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교육기부 활동을 적극 추진한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교육부가 지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건보공단이 획득한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건보공단은 앞선 선정에 이어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교육기부 분야에서의 지속성과 체계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건보공단은 전국 6개 지역본부와 178개 지사로 구성된 광범위한 조직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최근 3년간(2022년 5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공단의 교육기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은 청소년은 약 1만 7천 명에 달한다.

지사별로 운영된 청소년 체험학습과 ‘미래 지킴이 캠프’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건보공단은 이 과정을 통해 건강보험제도를 비롯한 사회보장제도의 역할과 가치를 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고 올바른 시민의식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금연 교육과 마약 예방 교육 등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병행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가치관 형성과 미래 설계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다문화 가정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학습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건보공단은 전국 80곳에서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며 약 3천 4백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총 11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전국 조직망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미래세대가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건보공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인재 양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고, 환경·사회·투명성을 아우르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4회 연속 교육기부 우수기관 선정은 건보공단이 단순한 제도 운영기관을 넘어 미래세대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확장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