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 50여 명은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일대에서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19년째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전국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KMI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79만 580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3만 8889장을 추가 지원할 예정으로 19년간 누적 기부량은 83만 4689장에 이르게 됐다.

KMI는 연탄 기부와 더불어 매년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전원마을 일대에서 진행된 ‘2025년 KMI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KMI 임직원 50여 명과 서울 삼성 썬더스 농구단 선수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거노인, 노인부부 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찾아가 30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마음으로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KMI 김순이 회장은 “19년째 이어온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서울 3곳(광화문·여의도·강남)과 지역 5곳(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8개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으며 연탄 나눔 역시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