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티브코리아 걸음 기부 캠페인 '스텝바이스텝' / 밴티브코리아
밴티브코리아가 ‘스텝바이스텝(Step by Step)’ 걸음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조성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걸음을 나눔으로 연결하며 치료로 인해 제약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스텝바이스텝’은 밴티브코리아 임직원들이 하루 동안 걸은 걸음 수를 기부금으로 환산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들은 잦은 치료로 인해 학업과 일상생활에 제약이 크고, 심리적·사회적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밴티브코리아는 매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이들의 치료 환경 개선과 교육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국내 말기콩팥병 환자 13만 명을 상징하는 1300만 걸음을 목표로 설정하고 지난 9월 17일부터 약 한 달간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출퇴근길, 점심 산책, 주말 운동 등 일상의 움직임을 기록하고 챌린지 게시판에 인증샷을 공유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참여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그 결과 임직원들은 총 2300만 보 이상을 기록하며 목표 대비 181%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로 조성된 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청소년 투석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 교육 지원, 정서적 안정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의 대미는 지난 5일 진행된 임직원 남산 걷기 행사에서 장식됐다. 참여 직원들은 “일상의 걸음이 환아들의 희망이 되는 경험을 직접 체감했다”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파이낸스팀 박시내 부장은 “환자들을 떠올리며 출퇴근길과 점심시간에 더 적극적으로 걸으려 노력했다”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도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밝혔다.
임광혁 대표는 “밴티브 출범 이후 처음 진행한 스텝바이스텝 캠페인이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한 것은 임직원 모두가 작은 걸음의 힘을 믿고 함께한 결과”라며 “생명 연장을 넘어 더 넓은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미션인 만큼 환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밴티브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의료 기술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