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빅데이터전략부 이상훈 부장, 구정회 팀장, 안예슬 과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가데이터처가 개최한 제37회 통계작성기관 워크숍에서 ‘2025년도 국가통계 통합DB 자료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올해 평가에서 공공기관 가운데 최상위 수준의 실적을 기록하며 국가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국가데이터처는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자료를 제공하는 4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록 자료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총 8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심평원은 건강보험통계를 포함한 8종의 국가승인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통계 생산 과정에서 부서 간 협업 구조가 안정적으로 운영된 점, 데이터 품질 확보를 위한 내부 점검 절차가 모범적으로 관리된 점 등이 공공기관 부문 최상위 등급 획득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심평원은 올해 기관 작성 승인통계 전반에 대한 이용자 의견수렴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며 통계 활용도의 높아진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기관 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체 설명회를 열어 통계 품질 향상 방안과 최신 데이터 관리 기준을 공유하는 등 체계적인 역량 강화 활동도 지속했다.
이러한 과정은 단순 자료 제공을 넘어, 국가승인통계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하기 위한 심평원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국선표 빅데이터실장은 “이번 수상은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를 적시에 제공하기 위해 현장에서 담당자들이 꾸준히 협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통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국민과 연구자, 정책 담당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국가승인통계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국가승인통계 발굴에도 힘써 더 폭넓은 공공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