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특수건강진단 부문에서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가 각각 전국 1위와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4일 국가철도공단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평가 결과에 따른 최우수기관 유공자 포상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KMI 광화문검진센터는 총점 1,067점으로 전국 244개 기관 중 1위를, 강남검진센터는 총점 1000점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해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표창을 받았다.

두 센터는 운영체제, 충실성, 업무성과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6회 연속 최고등급(S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광화문검진센터는 2024년 상반기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 보건관리전문기관 부문에서도 129개 기관 중 1위에 올라, 이날 행사에서 별도의 이사장 표창도 수상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광화문·강남센터뿐만 아니라 ▲광주검진센터(5회 연속), ▲여의도·수원·부산검진센터(각 2회 연속), ▲대구·제주검진센터(올해 처음 최고등급 획득) 등 전국 8개 KMI 검진센터 전원이 최고등급을 받아 기관의 전반적 검사역량과 관리체계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

김경연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전국 모든 센터가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광화문과 강남센터가 각각 1위, 2위를 차지하게 되어 뜻깊다”며 “근로자 건강 보호는 산업 현장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만큼 직업병 예방과 산업보건 향상을 위해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서울(광화문·여의도·강남)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곳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적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공의료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KMI는 향후 산업보건 및 특수건강진단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근로자 건강 보호체계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