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19일 공단 본부에서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사진 좌측 4번째 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 5번째 원주시 김문기 부시장)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강원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푸른등대 국민건강보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

건보공단은 지난 19일 본부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강원지역 대학생 및 특성화고 학생 총 59명에게 1억 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장학생과 인솔교사, 이상희 건보공단 총무상임이사,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서는 장학금 수여와 함께 공단 채용설명회, 총무상임이사와의 토크콘서트가 연이어 진행돼 학생들이 직접 진로와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제공됐다.

‘푸른등대 장학금’은 공단이 2019년부터 강원지역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의 교육 지원을 위해 운영해온 사업이다.

지난 7년간 총 245명의 학생에게 7억 4400만원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 탐색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취지다.

장학생 대표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공부에 집중하기 어려웠는데 이번 장학금 덕분에 졸업 전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푸른등대 장학금이 가진 의미를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이 전하고자 하는 작은 나눔이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장학 사업뿐 아니라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로 탐색 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동반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