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8개 센터 ‘특수건강진단평가 S등급’ 획득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2025년 민간재해예방기관 평가’에서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 모두가 특수건강진단기관 분야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결과는 KMI의 특수건강진단 수행 역량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된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근로자가 소음, 분진, 화학물질, 야간작업 등 유해요인에 노출될 경우 건강영향을 조기에 발견하고 직업병을 예방하기 위해 시행되는 필수 검진이다.

정부는 안전보건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수건강진단기관을 포함한 민간재해예방기관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며 기관별 업무 수행 능력과 관리 체계를 확인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S등급부터 D등급까지 공개돼 사업주와 근로자가 우수 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으로 활용된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국 244개 특수건강진단기관이 대상이었으며, KMI 8개 검진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수원·대구·부산·광주·제주)가 모두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광화문검진센터와 강남검진센터는 6회 연속, 광주검진센터는 5회 연속 S등급을 기록하며 안정적이고 높은 검진 품질을 재확인했다.

여의도·수원·부산검진센터도 2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고 대구·제주검진센터는 올해 최초로 최고등급에 올랐다.

김경연 직업환경의학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은 “전국 모든 센터가 최고등급을 획득해 KMI의 특수건강진단 역량을 체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다”며 “향후에도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은 물론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 산업보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서울 3개 센터(광화문·여의도·강남)를 비롯해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KMI는 조기 검진을 통한 질병 예방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공공의료 역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