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레온 팬옵틱스 / 알콘

알콘은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팬옵틱스(PanOptix®)’가 출시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 누적 삽입 건수 300만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팬옵틱스는 70개국 이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삼중초점 인공수정체로 난시 교정용 모델과 클라레온(Clareon®) 소재 제품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백내장·노안 교정 분야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처음 출시된 팬옵틱스는 일상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거리의 시야를 선명하게 제공하기 위해 알콘이 개발한 인라이튼(ENLIGHTEN®) 광학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이후 2020년에는 난시 교정 기능을 강화한 팬옵틱스 토릭(PanOptix® Toric), 2022년에는 광학 선명도를 개선한 클라레온 플랫폼 제품이 출시되며 혁신적인 라인업이 완성됐다.

팬옵틱스는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중 가장 탄탄한 임상 근거를 보유한 모델로 평가된다. 실제로 글로벌 임상 결과에 따르면 수술 환자 10명 중 9명 이상(91.6%)이 모든 거리에서 안경 없이 생활이 가능했으며 약 97%의 환자가 빛 번짐·섬광·달무리와 같은 시각적 장애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팬옵틱스는 의료계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프리 갈리엥(Prix Galien) 어워드에서 ‘최고 메디칼 기술’ 제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남에이스안과 신경훈 대표원장은 “팬옵틱스는 백내장 수술의 접근 방식을 바꾼 제품”이라며 “우수한 시력 개선과 함께 안경 의존도를 현저히 낮춰 많은 환자가 일상생활의 편의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결과가 일관되고 예측 가능하며, 낮은 시각적 장애 발생률로 환자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팬옵틱스는 난시 교정용 토릭 모델과 클라레온 소재 버전 등 다양한 제품으로 확장되며 글로벌 백내장 수술 시장에서 꾸준히 점유율을 높여 왔다.

알콘은 최근 10년 동안 축적된 임상 근거와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기반으로 삼중초점 인공수정체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서지컬 사업부 최준호 대표는 “팬옵틱스는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 환자들에게 선명하고 연속적인 시야를 제공하며 노안·백내장 교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다”며 “글로벌 연구를 통해 임상적 우수성이 가장 많이 축적된 제품인 만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300만례 돌파는 중요한 이정표이며 알콘은 앞으로도 혁신을 지속해 안과 전문의와 함께 백내장 치료의 표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