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C2C4C 단체 사진 / 한국BMS제약
한국BMS제약은 세계 환자 주간(Global Patient Week)을 맞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비대면 걷기 캠페인과 글로벌 자선 릴레이를 통해 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세계 환자 주간은 ‘과학을 통해 환자의 삶을 변화시킨다(Transforming patients’ lives through science)’는 비전 아래 환자를 중심에 두고 회사의 모든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를 되새기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한국BMS제약은 매년 이 기간 동안 진행되는 ‘Steps for Patients’ 걷기 캠페인을 올해도 이어가며 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금을 마련했다.
올해 캠페인은 추석 연휴와 맞물려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비대면(virtual) 방식으로 전환됐다.
지난달 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임직원들은 가족, 친구, 지인 등과 함께 걷고 인증 사진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했다.
한국BMS제약은 이를 통해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환자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켰다.
걷기 캠페인과 더불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캠페인 시작 전에는 일정 금액 이상 기부한 직원에게 C2C4C 티셔츠와 키링을 증정했으며 이를 착용한 인증 사진을 사내 플랫폼에 공유하는 이벤트를 통해 직원 간 연대감을 높였다. 또한, 캠페인 종료 후에는 사내 자선경매를 열어 추가 기부금도 모금할 예정이다.
직원들의 기부금과 한국BMS제약의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청년 암 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는 ‘리부트(Reboot)’ 프로그램과 저소득층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커버(Recover)’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BMS제약은 올해도 글로벌 자선 자전거 릴레이 ‘Coast 2 Coast 4 Cancer(C2C4C)’에 참여해 암 환자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C2C4C는 미국에서 시작된 사회공헌활동으로 BMS 임직원들이 대륙별로 수백에서 수천 킬로미터를 자전거로 완주하며 모금활동을 진행한다.
올해 아시아 지역 릴레이는 10월 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진행됐으며 한국을 포함한 7개국 60명의 BMS 임직원이 한 팀을 이루어 각자 300km씩, 총 1800km를 완주했다.
한국BMS제약에서는 RCO팀의 노은혜 이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약 300km 구간을 완주했다.
노 이사는 “가족을 암으로 잃은 기억이 이번 도전의 원동력이 되었다”며 “힘든 구간을 완주하면서 환자들이 매일 겪는 투병의 여정을 떠올렸고 앞으로도 임상 현장에서 환자들에게 더 나은 내일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2C4C를 응원하는 모금에는 목표액 1000달러의 345%에 달하는 기부금이 모였다. 해당 기금은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되어 혈액암 환자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혜영 대표는 “올해는 단순히 걷기 캠페인을 넘어 다양한 기부 참여 기회를 마련해 더 많은 환자를 지원할 수 있었다”며 “한국 직원이 2년 연속 C2C4C에 참여해 환자를 향한 우리의 마음이 국경을 넘어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과학으로 환자의 삶을 바꾼다’는 비전을 넘어, 환자가 치료 이후의 삶을 회복하고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BMS제약은 혁신 의약품 공급 외에도 사내 봉사팀 ‘H2O(Heart and Hands as One)’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청년 암 환자의 자립을 지원하는 ‘리부트’, 저소득 암 환자의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 ‘리커버’, 그리고 환자 보호자를 지원하는 ‘환자 보호자의 날’ 등이 있으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치료 여정을 함께하는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