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뉴로핏 임상연구 이사가 tDCS 솔루션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 목표를 설명하고 있다. / 뉴로핏
뉴로핏이 AI 기반 개인 맞춤형 경두개직류자극술(tDCS) 솔루션의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 착수를 공식화했다.
뉴로핏은 지난 21일 ‘혁신의료기술 근거창출연구 킥오프 미팅’을 열고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임상 수행 계획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연구에 참여하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국립재활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등 총 6개 기관의 의료진이 참석해 본격적인 임상 절차를 공유했다.
혁신의료기술 제도는 잠재력 있는 신기술이 임상 현장에 조기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실제 의료 환경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해 향후 정식 등재를 추진할 수 있게 한다.
뉴로핏의 연구는 이러한 제도 아래 수행되는 근거창출연구로,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의 임상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4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뉴로핏의 ‘개인 맞춤형 tDCS 솔루션’은 ▲뇌 MRI 기반 AI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het tES LAB)’과 ▲경두개 전기자극 기기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로 구성돼 있다.
환자의 뇌 영상을 정밀 분석해 최적의 자극 위치와 강도를 산출하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전기 자극을 가함으로써 뇌 기능 회복을 돕는 방식이다.
뉴로핏은 이번 임상에서 아급성기 뇌졸중으로 손가락 운동 마비를 겪는 환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tDCS 솔루션의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대조군(거짓 자극)과의 비교를 통해 손가락 운동 기능 회복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향후 치료 가이드라인 마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김동현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연구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뇌 자극 치료의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는 중요한 첫 단계”라며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뇌졸중 후유증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뉴로핏은 뇌질환 분야에서 AI와 전기자극 기술을 융합한 치료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의료기술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