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3군단 사령부, 인제서 ‘민관군 화합 한마음 대잔치’ 개최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이 3군단 사령부와 손잡고 지난달 30일 인제군 기린면 기린대 아파트 일대에서 ‘2025년 3군단 사령부 건강증진캠페인 민관군 한마음 대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의료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인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공공의료, 군이 함께 협력해 군 장병과 군 가족, 그리고 주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강원대병원과 3군단 사령부는 2022년부터 매년 이 캠페인을 이어오며 민관군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당일 강원대병원 가정의학과, 이비인후과, 종합건강검진센터, 강원지역암센터, 원케어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 강원대 동물병원 등에서 4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참여팀은 주민과 군 장병, 가족들에게 ▲혈압·혈당 측정 ▲맞춤형 건강 상담 ▲생활습관 개선 교육 ▲질병 예방 안내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전문적인 건강검진 정보와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관리법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군이 힘을 모아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보건 복지를 강화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화합 한마음 대잔치’는 강원대병원과 3군단 사령부가 함께 지역사회의 건강증진과 군 장병 복지를 동시에 실현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의료 공백 지역을 보완하는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