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공모연구지원사업 포스터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국내 의학 연구 활성화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2025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오는 20일 까지 접수를 받으며 보건의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연구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특히 2008년부터 매년 의학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예방의학(건강검진 등), 임상의학, 기초의학 전반에 걸친 연구에 꾸준히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의학 발전과 보건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지원사업은 연구자의 경력과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먼저 ‘도약형’은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성장형’은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또는 이에 준하는 연구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학문적 성장을 도모하고 연구 업적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선도형’은 대학 부교수급 이상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이미 우수한 연구성과를 보유한 연구자들에게 한층 강화된 연구비를 지원해 의학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KMI 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은 오는 20일 오후 2시까지다. 선정된 과제 결과는 10월 중 연구책임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KMI 연구지원팀에서 가능하다.

KMI는 현재 서울 광화문, 여의도, 강남을 포함해 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8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공헌사업도 적극 전개하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연구지원사업은 의학 연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 창출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보건의료 전 분야의 연구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