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이 세계 최대 규모의 치매 관련 학술행사인 ‘알츠하이머협회 국제학술대회(AAIC 2025)’에 참가해 전주기 뇌 영상 분석 기술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뉴로핏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AAIC 2025에서 자사의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빅파마 및 신경과 분야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파트너링을 적극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는 제품은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다.
이 솔루션은 자기공명영상(MRI) 및 양전자 방출 단층촬영(PET) 데이터를 정량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투약 전반에 걸쳐 정밀한 뇌 영상 분석을 가능케 한다.
특히 뉴로핏 아쿠아 AD는 최근 글로벌 승인과 상용화가 진행 중인 ▲레켐비(레카네맙), ▲키순라(도나네맙) 등 항아밀로이드 항체 계열 치매 치료제의 주요 리스크로 지적되는 부작용(예: 뇌부종, 미세출혈 등)에 대한 바이오마커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있어,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빈준길 공동대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과 함께 단순한 진단을 넘어 치료 효과와 부작용까지 관리할 수 있는 정밀 영상 분석 기술이 필수로 떠오르고 있다”며 “뉴로핏 아쿠아 AD는 이 같은 시대적 전환기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의 협업 파트너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뉴로핏은 이번 AAIC에서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해 ▲뇌신경 퇴화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등을 함께 전시해 뇌질환 관련 전주기 영상 분석 솔루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 현장에서 빈준길 공동대표는 직접 연단에 올라, ‘알츠하이머병 패러다임 전환 시대의 뉴로핏: 기업공개(IPO)까지의 여정과 그 이후’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발표에서는 뉴로핏의 기술 발전 과정과 글로벌 확장 전략, 파이프라인의 차별성 등이 중점적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뉴로핏은 학회 기간 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주요 기관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하고, 신경과 분야 핵심 오피니언 리더(Key Opinion Leader)들과의 교류를 통해 제품 고도화와 임상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계획이다.
빈 대표는 “이번 AAIC 2025 참가를 계기로 뉴로핏의 핵심 제품들이 글로벌 개발 협력 파트너를 확보하고 알츠하이머병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뉴로핏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AAIC는 매년 치매 분야의 연구자, 임상의, 정책 결정자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대회로,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다양한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최신 연구와 기술이 집중 조명된다. 이번 2025년 학회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5일간 개최되며, 전 세계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