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경진대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분야의 미래 혁신을 이끌 창의적 기술과 아이디어가 한자리에 모였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23일 심평원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최종 발표회 및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올해 경진대회는 총 122개 팀이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주요 평가 항목으로 전면 도입해 데이터 기반 실현 가능성과 혁신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를 통해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까지 총 16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장 주목받은 최우수상 수상팀은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뮤킷(μ-kit)’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의 ‘싸이카이(Psyeye)’이다.
‘뮤킷’ 팀은 ‘미세유체 칩 기반 중증도 현장 진단 키트’를 제안해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중증도 판단 솔루션으로 실용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싸이카이’ 팀은 ‘시력·시각 및 안구 정보를 활용한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예측 AI 서비스’를 통해 의료 AI 기반의 조기진단 가능성을 보여주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 두 팀은 부문별 최고 득점자로 선정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출품 자격을 획득, 대통령상 수상을 목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됐다.
심평원은 이번 경진대회를 단순한 아이디어 발굴 행사에 그치지 않고 수상팀의 실제 사업화와 성장까지 이어지도록 전폭적인 후속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법률·투자·홍보 등 분야별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가 1:1 코칭 등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유석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의 적극적 활용을 통해 데이터 기반 산업 활성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심평원은 그간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창업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며 빅데이터 기반 의료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실질적인 데이터 창업 기반 확산의 신호탄으로, 미래 보건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