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지역 복지기관에 프로그램 운영기금 300만원 전달 /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16일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기여로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과 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에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프로그램 운영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 지원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조직 ‘봄시내 봉사단’이 주도한 ‘The 좋은 세상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공모를 통해 지원기관을 선정하고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은 기금을 활용해 복지관에 등록된 저소득 재가 어르신 약 50명을 대상으로 실질적 도움이 되는 물품 지원과 더불어 명절의 정서적 소외감을 덜어주는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명절 선물 꾸러미를 제작해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함으로써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소양강댐재가노인지원센터는 ‘시니어 홈클린’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청소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동시에 심리적 안정감과 자존감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민경하 봄시내봉사단장(한림대춘천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현시대에 노인 가구와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병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지역사회 내 실질적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며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역과 상생하며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산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