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홈푸드, 수제버거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 협약 체결 / 동원홈푸드

동원홈푸드가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원홈푸드는 다운타우너 전국 매장에 연간 약 50억 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협약식은 지난 17일 진행됐으며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이건호 다운타우너 대표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력과 신뢰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원홈푸드는 전국 외식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식자재를 유통해온 전문 기업으로 농가와의 직거래를 포함해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고품질 농·축·수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자체 제조한 소스,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까지 약 3만여 종에 달하는 품목을 취급하며 외식업계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정문목 대표는 “이번 다운타우너와의 협력을 통해 식자재 품질은 물론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엄격한 품질 관리와 신속한 물류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건호 대표는 “동원홈푸드의 우수한 유통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좋은 식재료로 만든 수제버거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프리미엄 수제버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운타우너는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첫 매장을 시작으로 ‘아보카도 버거’와 같은 감각적인 메뉴와 세련된 매장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수제버거 브랜드다.

최근에는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가맹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향후 전국적인 확장이 예상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급성장 중인 수제버거 시장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브랜드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 양사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