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릭 열풍 타고 여름 더위 정조준...투썸플레이스, “수박 주스·망고 빙수 인기 폭발” /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가 2025년 여름 시즌을 맞아 선보인 대표 과일 메뉴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가 폭발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투썸플레이스는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오며 시원하고 청량한 과일 기반 메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를 반영한 ‘2025 여름 인포그래픽 – 숫자로 보는 투썸의 여름’을 18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여름 시즌에는 번거로운 생과일 손질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과일 음료와 디저트 메뉴가 각광을 받고 있으며, 투썸의 ‘과일릭(fruit-holic)’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투썸의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수박 주스’는 통수박을 갈아 만든 생과일 주스로 큼직한 수박 큐브가 식감의 즐거움을 더하며 달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올여름에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무려 100만 잔을 돌파하며 흥행을 입증했다.
이는 하루 평균 2만 잔, 약 3초마다 1잔씩 판매된 수치로 약 7kg짜리 수박 6만 1,200통 이상이 사용된 규모다.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약 16.5km, 에펠탑(약 324m) 기준으로는 51개를 쌓은 높이에 해당한다.
현재 수박 주스는 투썸의 음료 카테고리에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에 이어 판매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커피 중심 카페 브랜드 내에서 과일 주스가 이처럼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이례적인 성과로 꼽힌다.
한편 프리미엄 빙수의 대중화를 겨냥해 출시한 ‘애플망고 빙수’도 전년 대비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지난 5월 1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30만 개가 판매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수치다.
이 제품은 우유 얼음 대신 상큼한 망고 얼음을 갈아 셔벗처럼 즐길 수 있으며 큼직하게 올라간 황금빛 애플망고 원물이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맛을 완성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고자 하는 ‘매스티지(masstige)’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기존 빙수 제품보다 맛과 품질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유지해 폭넓은 소비자층의 만족도를 이끌어낸 것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이번 여름, 여름 과일 메뉴를 찾는 고객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수박 주스와 애플망고 빙수는 시즌 한정 메뉴로서 브랜드의 여름 성수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계절의 흐름과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앞으로도 ‘디저트 카페 이상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계절별 시즌 메뉴와 감도 높은 상품 기획을 통해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