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은 (주)삼현 황성호 대표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 / 고려대의료원

삼현 황성호 대표가 미래의학 발전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5일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 ㈜삼현 황성호 대표이사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식은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렸으며 황성호 대표를 비롯해 고려대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등 의료원 및 학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 대표는 “미래의학을 위한 연구가 병을 가진 많은 환자들의 빛이 되어 삶의 질을 높이고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이번 기부의 취지를 전했다.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고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황성호 대표님의 따뜻한 뜻을 깊이 새기며 고려대의료원의 발전과 의료 연구, 교육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자로 참여한 ㈜삼현은 모빌리티, 방위산업, 로봇, AAM(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산업에 액추에이터 모듈 시스템을 공급하는 모션 컨트롤 전문기업이다.

'미래지향적 인재를 육성해 사회에 보답한다'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며, 황 대표 역시 평소 나눔 문화 확산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실천해 왔다.

그는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다문화장학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에 매년 정기적인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 역시 고려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창의적 인재 양성과 미래의학 연구를 위한 교육 및 연구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기부를 통해 첨단의학과 연구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기부자의 뜻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