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e음 앱 화면 이미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5 국가서비스대상’에서 의료정보 앱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의 수상 사례로 심평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 국가서비스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동아일보가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시상으로, 전략적 서비스 가치, 품질 관리, 고객 만족 관리(CRM) 등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총 9개 분야에서 우수 서비스를 선정한다.

심평원은 의료정보 앱 부문에서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심평원이 운영 중인 모바일 앱 ‘건강e음’은 국민 누구나 손쉽게 건강 정보를 확인하고 의료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앱은 마이데이터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국민의 건강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기능으로는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내가 먹는 약! 한눈에’ ▲‘내 진료정보 열람’ 서비스가 있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인근 병원과 약국 정보, 적정성 평가 등급 등을 제공해 의료기관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내가 먹는 약! 한눈에’ 서비스는 개인의 의약품 투약 이력을 비롯해 부작용, 알레르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료진과의 상담 시 매우 유용하게 활용된다.

또한, ‘내 진료정보 열람’은 건강보험 청구가 완료된 진료비 내역을 일자별로 확인할 수 있으며 처방 조제 이력도 함께 제공돼 개인 건강관리와 비용 확인에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국민이 의료기관에서 부담한 비급여 진료비용과 요양급여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비급여 진료비용 조회’ 및 ▲‘진료비 확인 요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 소비자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이번 수상은 심평원이 의료정보 데이터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과 의료 데이터를 결합해 국민 건강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의 ‘건강e음’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건강이음’으로 검색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심평원은 향후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더욱 강화해 국민 누구나 손쉽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