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노인 돌봄일자리 ‘G-care 매니저 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심평원은 16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위드커뮨협동조합과 함께 ‘G-care 매니저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추진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are 매니저’ 사업은 지역에 대한 이해도와 생활경험이 풍부한 어르신을 양성해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추진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원주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을 돌봄활동가로 육성하고, 이들을 지역사회 돌봄 주체로 연결해 나가는 데 의미가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은 일정 기간의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한 뒤 직접 지역현장에 배치되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방문 돌봄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고령화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 어르신 스스로가 돌봄의 주체가 된다는 점에서 공동체 회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기관별 역할도 명확하게 분담돼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이 기대된다. 심평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에 필요한 인건비 등 예산을 공동으로 지원하고 위드커뮨협동조합은 참여자 선발 및 현장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회계 및 행정 업무는 (사)강원도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가 맡아 전체 사업의 흐름을 뒷받침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공재정 투입을 넘어 심평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된 예산이 활용되어 그 의미를 더한다.

공공기관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민간적 기여와 참여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주목을 받고 있다.

김경화 국민지원실장은 “2024년에 이어 G-care 매니저 사업을 다시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심평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가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이번 사업 외에도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연계를 위한 다양한 공공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G-care 매니저 사업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향후 전국적 확산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