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핏, 美 신경방사선학회서 뇌 영상 AI 솔루션 소개 / 뉴로핏
뉴로핏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63회 미국 신경방사선학회(ASNR 2025)’에 참가해 자사의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의 임상 적용 사례와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였다.
이번 학회에 산업 협력 세션(Industry Collaboration Session) 연자로 참여한 빈준길 공동대표는 뉴로핏의 주요 솔루션인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중심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처방 및 모니터링에서의 실질적 활용 사례와 임상적 유용성을 발표했다.
‘뉴로핏 아쿠아 AD’는 MRI(자기공명영상)와 PET(양전자 방출 단층촬영) 영상을 정량 분석해 항아밀로이드 항체 계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반응을 정밀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
특히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상용화된 치료제 ‘레켐비(레카네맙)’, ‘키순라(도나네맙)’ 등과 관련해 ‘ARIA(Amyloid-Related Imaging Abnormalities, 아밀로이드 관련 영상 이상)’ 발생 여부를 영상 기반으로 분석할 수 있어 임상 현장에서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빈준길 대표는 “뉴로핏 아쿠아 AD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과정에서의 영상 기반 부작용 관찰과 치료 효과 분석에 적합한 정량 분석 도구로, 실제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에도 적용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학회에서의 기술 공개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뉴로핏은 이번 학회 기간 중 ‘뉴로핏 아쿠아 AD’를 비롯해 ▲뇌신경 퇴화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PET 영상 정량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 등 자사의 주요 제품군도 함께 전시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전략적 파트너링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제약사뿐만 아니라 신경과 분야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들과의 심층 미팅도 병행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임상 분석 시장에서 뉴로핏 솔루션의 기술적 우위를 부각시키고 있다.
빈준길 대표는 “ASNR 2025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알츠하이머병 임상 영상 분석 분야에서 뉴로핏이 선도적인 기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신경방사선학회(ASNR)는 전 세계 신경방사선 전문의들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로 2025년 학회는 현지 시각 기준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