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코넥트 사내행사 / 사노피
사노피 한국법인은 28일,‘코의 날’을 맞아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을 응원하는 “코:넥트(Ko:nnect)” 사내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코의 날’은 대한비과학회가 코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에 코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매년 2회 정기적인 병원 내원을 통해 평생(∞) 코 건강을 관리하자는 취지로 제정한 날이다.
사노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이라는 질환의 심각성과 환자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고 환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코:넥트’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환자들과 '연결(Connect)'되어 있다는 의미를 담은 행사명이다.
이날 사노피 임직원들은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의 생활을 다룬 영상을 시청하고, 각 부서가 환자들을 위해 수행하고 있는 역할을 적어보며 환자들과의 연결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질환 인포그래픽을 통해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에 대해 학습하고, 메시지 보드를 통해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흔히 ‘축농증’으로 알려진 비부비동염 중에서도 특히 치료가 어려운 형태로 부비동 점막에 염증이 생기고 코 내부에 점액 돌출 형태의 비용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일반적인 비부비동염에 비해 치료가 복잡하며 수술 후에도 약 35%의 환자에게서 비용종 재발이 나타나는 등 치료의 어려움이 크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는 코 점액 과다 분비, 코막힘, 후각 감소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증상 외에도 수면 장애, 기억력 저하, 심리적 고통(우울증, 불안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
사노피는 이 같은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듀피젠트®(Dupixent)를 소개했다. 듀피젠트®는 경구 스테로이드 및 수술 등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으로 임상연구 결과 52주차에 비강충혈 및 폐색을 54%까지, 비용종 크기를 37%까지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환자의 74%는 스테로이드 사용이 감소했고, 83%는 수술 필요성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배경은 대표는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심각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그 심각성이 널리 알려져 있지 않은 질환”이라며 “듀피젠트®의 등장으로 치료 환경이 과거에 비해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코의 날을 계기로 이 질환의 심각성과 치료 필요성이 널리 알려져, 환자들의 치료 환경이 보다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은 제2형 염증 반응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미국 및 유럽 연구에 따르면 환자의 약 80%가 제2형 염증 유형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기존 항생제 투여 대신 제2형 염증을 표적으로 한 치료가 권장되며, 유럽 비부비동염 가이드라인에서도 듀피젠트®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 사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사노피는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혁신 치료제 개발을 통해 만성 비부비동염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치료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