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성 교수 / 고려대 안암병원
박훈성 고려대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교수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28회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28th 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에서 ‘Yu AWARD(YOUNG SURGEON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Yu AWARD’는 외상중환자외과 분야의 미래를 이끌 젊은 연구자 1인에게만 수여되는 상으로 해당 분야의 임상 및 연구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주어진다.
박훈성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해외 중환자실(ICU) 및 외상센터 연수 기회를 함께 얻게 되며, 향후 국제적 수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박 교수는 경기북부 권역외상센터에서 실무를 쌓은 뒤 현재 고려대 안암병원 중환자외상외과 및 서울시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에서 중증 외상 환자 및 외과계 중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다양한 외상 상황에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의 환자 치료와 의학적 접근에 깊은 통찰을 발휘해왔다.
연구 활동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이어오고 있는 박 교수는 분과장 이재명 교수와 함께 다양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주목받는 성과를 거두며 의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2020년 ‘Asian Transplantation Week’에서 최우수 초록상을, 2023년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에서 우수구연상을, 2024년 ‘Korean Society of Critical Care Medicine - Acute and Critical Care Conference’에서는 우수초록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처럼 학술성과와 임상 역량을 모두 겸비한 차세대 리더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박훈성 교수는 “이번 수상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격려이자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외상중환자 분야에서 더 나은 치료 방법과 학문적 기여를 위해 임상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외상 및 중환자 분야에서 선도적인 임상 역량과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으며 향후 박 교수와 같은 젊은 연구진의 활약을 통해 외상중환자외과의 학문적 발전과 환자 중심의 치료 시스템 고도화를 함께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