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브랜드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 비비고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비비고는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한 로고와 제품 패키지 디자인 등 브랜드 비주얼 정체성(VI, Visual Identity)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비비고는 지난해 2월 기존의 돌솥 모양 로고에서 벗어나 새로운 타원형 로고를 선보였다. 이번 로고는 ‘한식에 대한 열정과 이를 함께 나누는 사람들 사이의 연결’을 ‘밥상’의 이미지로 형상화했다.
기존 비빔밥을 담는 돌솥 모양에서 탈피해 K-푸드의 외연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새로운 로고에는 영문뿐만 아니라 한글을 함께 넣어 비비고가 한국 브랜드임을 명확히 각인시키는 전략을 사용했다.
CJ제일제당은 “한글을 사용한 로고 디자인은 K-푸드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고유의 식문화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글로벌 브랜드임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디자인 리뉴얼은 브랜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비비고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며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 리뉴얼 후 ‘Live Delicious’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Gen-Z 세대와 소통을 강화했다. 특히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비비고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들과 함께 브랜드 가치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Gen-Z 세대에게 K-푸드에 대한 호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한국 음식을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비비고는 지난해 여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한체육회가 운영한 ‘코리아하우스(Korea House)’에 ‘비비고 시장’ 부스를 열어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알렸다.
이번 부스는 새롭게 리뉴얼한 브랜드 비주얼을 적용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
비비고 시장에서는 떡볶이, 김치, 만두, 주먹밥, 핫도그 등 한국 대표 음식들을 선보이며 한국 고유의 맛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현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매일 준비한 500인분이 평균 4시간만에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는 한국 고유의 식문화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행사와 캠페인을 통해 비비고의 가치를 전달하고 K-푸드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며,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인터페이스(UI) ▲콘셉트 등 총 9개 부문에서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 수상은 비비고가 글로벌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서 큰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비비고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시각적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비주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선보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비비고가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비비고의 가치와 이야기를 전하며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비비고는 글로벌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한국의 전통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세계 각국의 소비자에게 전달하며 K-푸드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Gen-Z 세대를 타겟으로 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디한 캠페인은 비비고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K-푸드의 글로벌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비비고 브랜드를 통해 한국 식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은 비비고의 브랜드 가치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으며 글로벌 K-푸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