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검진센터 확장 이전 개원

서울 중심부에서 확장된 공간과 최첨단 장비로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 도약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20 15:35 의견 0
광화문 확장이전식 / KMI한국의학연구소

KMI한국의학연구소가 광화문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확장 이전은 서울의 중심지인 광화문 네거리에 위치한 광화문빌딩에서 이뤄졌으며 약 4208㎡(1500평)의 공간을 새롭게 마련해 기존보다 300평 이상 확장된 규모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KMI 광화문검진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과 4층에 걸쳐 조성됐으며 고객이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는 접근성을 강화했다. 또한,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을 갖추었다.

검사실은 기존 112곳에서 155곳으로 확장됐으며 전문의 28명과 직원 235명을 포함해 총 263명의 의료진과 스태프가 근무한다.

이를 통해 국가건강검진,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수검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화문검진센터는 KMI가 개발한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도입했다. RFID 시스템 등 스마트 검진 체계를 통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효율적인 동선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정확하고 신속한 질병 진단을 위해 3.0T MRI를 비롯한 첨단 영상 및 진단 장비를 다수 배치해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이로써 고객들은 최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KMI 광화문검진센터는 지난 1989년 개원 이후 KMI한국의학연구소의 심장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고객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거듭나게 됐고 앞으로도 국민 건강 지킴이로서 국내 대표 검진센터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이광배 이사장은 “KMI 재단 설립 40주년을 맞아 대폭 확장된 광화문검진센터에서 최첨단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KMI는 설립 정신인 ‘보건이세(保健利世)’, 즉 ‘건강을 지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를 실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후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5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제주)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며 질병 조기 발견과 예방을 통해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광화문검진센터의 확장 이전을 계기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국내외 건강검진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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