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저저익선 365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 관상동맥질환 환자 수기 및 재발 예방 수칙 콘텐츠 공모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학회 정기총회에서는 공모전 수상자들을 초청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허혈성 심장질환 환자들이 질환을 극복한 경험을 공유하고,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허혈성 심장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널리 전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질환 극복을 위한 환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재발 예방을 위한 실천 노력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수기 부문에서는 식이요법, 운동, 금연과 같은 생활습관 개선과 정기적인 병원 방문 및 약물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품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55mg/dL 미만으로 철저히 관리하며 재발 예방에 성공한 사례는 심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실질적 교훈을 제공했다.
콘텐츠 부문은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들로, 전국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수상작들은 ‘LDL 콜레스테롤 55mg/dL 미만으로 빠르게 낮추기’,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등의 재발 예방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수기와 콘텐츠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되어 학회 회원 및 병·의원에 배포될 예정이다. 이는 고위험군 환자와 심혈관질환을 겪는 환자들에게 재발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데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영상 작품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어 더 많은 국민에게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영근 이사장은 “허혈성 심장질환은 재발 위험이 높고, 재발 시 사망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며, “LDL 콜레스테롤을 55mg/dL 미만으로 엄격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은 환자들의 노력과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주었으며 건강 관리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학회가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저익선 365 캠페인’은 심혈관질환의 재발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미만으로 낮게 유지하고 이를 365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2021년부터 이어진 이 캠페인은 LDL 콜레스테롤 감소가 심혈관질환 발생률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와 일반 국민들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학회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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