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월동채소로 상생의 맛 선사

CJ프레시웨이, ‘제주맛남’ 프로젝트로 농가와 소비자 연결

박원빈 기자 승인 2025.01.15 22:09 의견 0
CJ프레시웨이 농가 상생 프로젝트 포스터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가 제주 지역 농가의 월동채소를 활용한 상생 프로젝트 ‘제주맛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급식 메뉴를 통해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며 동시에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배추, 무, 당근 등 제주산 월동채소를 활용해 총 10종의 메뉴를 선보인다.

주요 메뉴로는 ▲제주 양배추 돈가스 ▲제주 무 들깨 시래기밥 ▲제주 당근 라페 샌드위치 등이 있다.

다양한 메뉴 개발을 통해 급식 이용객들에게 제주 농산물의 신선한 맛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 월동채소의 단맛과 영양을 극대화하기 위해 홍콩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강병욱 셰프와 협업했다.

강 셰프는 제주 향토 음식과 농가 상생 활동에 적극적인 인물로, 이번 메뉴 개발에 큰 역할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사)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협력해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충남도와 협력한 ‘충남 맛남’에 이은 두 번째 로코노미 캠페인이다.

충남 캠페인에서는 지역 산물로 만든 급식 메뉴를 선보이고 도시락을 기부하는 활동을 펼친 바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제주맛남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셰프 협업 등 특별한 콘텐츠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월 말까지 전국 70여 개 급식 점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의 노력으로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의 맛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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