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겨울철 경로당 난방지원 현장점검 실시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 서울 강북구 번동주공2단지 경로당 방문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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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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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15일서울 강북구 번동주공2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저소득층 난방 지원 현황을 살폈다.
이번 현장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합동으로 이뤄졌으며 부처 간 협력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해당 경로당에 약 1100만 원 규모의 창호 4틀과 노후 출입문 교체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보건복지부는 11월부터 5개월간 월 40만 원의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 중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이러한 지원사업의 효과와 현장의 의견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스란 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경로당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난방 지원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또한, 시설 종사자와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을 격려하며 정부의 난방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바우처와 복지할인 제도를 통해 저소득 가구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난방 효율 개선을 돕고 있다.
복지부는 전국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긴급복지 생계·주거지원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해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한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의견을 반영해 난방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정부의 난방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는 앞으로도 부처 간 협력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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