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책을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건강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를 정식 오픈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 병원, 환자단체 등 건강에 대한 소통이 필요한 곳으로 직접 찾아가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는 각 기관의 요구와 환경에 맞춰 다양하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특정 질환에 초점을 맞춘 건강 관련 도서 큐레이션을 통해 사내 건강책방을 조성하는 서비스, ▲영양사와 함께하는 환자 대상 식이 교육, ▲독서 지도사와 함께하는 북클럽 운영, ▲저자 초청 북토크, ▲질병 서사 글쓰기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기존에 진행했던 유방암, 당뇨병 주제의 도서 큐레이션과 북클럽 운영 사례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이번 서비스 기획의 기반이 되었다.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지금까지 ▲한국MSD,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릴리 등 제약기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 도서 큐레이션, ▲한국신장암환우회 및 삼중음성유방암환우회를 위한 북클럽 운영, ▲서울시교육청어린이도서관과 함께한 어린이 환경 교육 강좌, ▲지역문화재단과 함께한 중장년 건강 강좌 등을 진행하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는 이러한 협업 요청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기획됐으며 책방 공간을 넘어 기업과 단체로 활동 범위를 확장해 건강 관련 메시지를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기업이나 단체는 건강책방 일일호일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전달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민정 책방지기는 “책방 밖에서도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건강책방 일일호일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책을 매개로 일상 속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발견하고 이를 연결하는 건강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촌에 위치한 건강책방 일일호일은 헬스케어 전문 PR회사 엔자임헬스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건강책방이다.
건강과 관련된 도서를 소개하고 강연, 교육, 전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찾아가는 건강책방’ 서비스는 이러한 활동을 책방의 물리적 공간을 넘어 더욱 넓은 영역으로 확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