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회장 /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강봉균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이 2025년도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다.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이며, 강봉균 회장은 학회 발전과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1900명 이상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학술단체로, 학술 및 연구활동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학술활동 우수학회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봉균 신임 회장은 서울대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로 2023년까지 재직하며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2018년), 삼성호암과학상(2021년) 등 국내외 과학기술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기초과학연구원(IBS)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 단장으로 재직 중이며 신경과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이끌어오고 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강봉균 신임 회장의 취임과 더불어 2025년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생화학자 및 분자생물학자 연합회(FAOBMB) 국제학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에는 약 3000여 명의 학자가 참여할 예정으로, 국내 바이오 연구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봉균 회장은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국내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회원들과 함께 학술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적인 학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앞으로도 국내외 학자 간 교류와 연구 활성화를 통해 바이오 분야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