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딤섬으로 냉동만두 시장 선도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26 12:00 의견 0
동원F&B 딤섬 4종 / 동원F&B

동원F&B가 딤섬 제품을 앞세워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새우하가우 ▲부추창펀 ▲샤오롱바오 ▲부채교 등 딤섬 4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며 소매점 기준 딤섬 카테고리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동원F&B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마켓링크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소매점 채널을 기준으로 냉동만두 품목 내 딤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형마트, 기업형 체인슈퍼, 조합형 마트, 개인 슈퍼마켓, 편의점 등 다양한 판매 채널에서 집계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동원F&B는 개성왕만두, 감자만두 등으로 이미 냉동만두 시장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했으나 기존의 교자와는 다른 딤섬 카테고리를 개척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 국내 냉장고 보급과 함께 성장한 냉동만두 시장은 왕만두에서 딤섬으로의 진화를 보이고 있으며, 동원F&B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딤섬 제품 개발을 위해 동원F&B의 연구진은 약 3년간 시장조사와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이를 통해 딤섬 4종을 출시했으며 제품의 독창성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동원F&B 딤섬 4종은 전분을 100℃ 이상의 온도로 익반죽해 쫄깃한 식감과 반투명한 피의 조화를 이루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찜통으로 익힌 딤섬을 영하 30도로 급속 냉동해 얼음 알갱이 생성을 방지하고, 영하 18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방식을 적용해 신선도를 높였다.

동원F&B는 딤섬 제품을 2020년 12월 처음 출시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낱알 기준 약 2억2500만 개(약 1000만 봉)에 달한다.

이 같은 성과는 동원F&B가 30여 년간 축적한 원천 제조 기술과 지속적인 시장 개척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딤섬 제품이 해마다 두 배씩 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원F&B는 차별화된 제조법과 높은 신선도로 냉동만두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국내 딤섬 카테고리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동원F&B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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