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춘천성심병원, 프로골퍼 김민별 선수로부터 1000만원 후원금 전달받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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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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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지난 20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로 자리 잡은 춘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 선수로부터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후원금은 김민별 선수의 뜻에 따라 취약계층의 진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민별 선수는 프로 데뷔 이후 상금을 전액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선행을 실천해왔다.
의료기관과 모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스포츠계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김민별 선수는 “이번 후원금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부의 의미를 말했다.
이재준 병원장은 “김민별 선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며 “선한 마음을 보여준 김민별 선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의료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별 선수는 지난해 KLPGA 투어에서 데뷔 첫 해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올해는 데뷔 첫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실력을 입증했고, 2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꾸준한 기부와 더불어 뛰어난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김민별 선수는 지역사회와 스포츠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선한 영향력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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