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제오민®의 국내 출시 15주년을 기념하며 약 두 달간 진행한 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2천만 원의 기부금을 국제백신연구소(IVI)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예방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15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한편,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지난 10월부터 국내 의료진과 함께 진행됐으며 의료진이 웹페이지를 통해 ‘중화항체’를 ‘백신’으로 이동시키는 활동에 참여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2천만 원이 모였다.
기부금 전달식은 서울 국제백신연구소에서 열렸으며, 멀츠 유수연 대표가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 백신 접종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중화항체는 보툴리눔 톡신이 아닌 백신에 양보하세요"라는 메시지로 진행됐다. 이 메시지는 제오민®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위험을 낮추는 제품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의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항체 형성을 돕는 사회적 가치를 담고 있다.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제오민®은 엄격한 제조 공정을 통해 복합단백질과 비활성화 신경독소를 제거 내성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면역원성 영향을 고려해 사람혈청알부민과 수크로스를 부형제로 사용함으로써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제오민®은 국내 식약처를 포함해 미국 FDA, 유럽 EMA 등 전 세계 79개국에서 승인을 받은 제품으로 미용 및 치료 목적의 고용량 사용 시에도 내성 발생으로 인한 2차 치료 실패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이러한 안정성과 효과를 바탕으로 제오민®은 국내 수입 톡신 제품 중 3년 연속 판매 실적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수연 대표는 "이번 캠페인은 제오민®의 지난 15년의 발자취를 국내 의료진과 함께 되새기고 ESG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글로벌 공중보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멀츠는 앞으로도 안전한 톡신 문화를 구축하고 에스테틱 분야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의료진과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은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해 적극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주신 멀츠 에스테틱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제백신연구소는 글로벌 공중보건의 향상과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희망을 전하기 위해 전염병 예방 백신 개발과 접종에 매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멀츠 에스테틱스와 국내 의료진이 함께한 협력의 산물로 제오민®이 단순히 에스테틱 제품을 넘어 글로벌 공중보건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