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2024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개최

지역 필수의료 발전 위한 협력 방안 논의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12 23:22 의견 0
강원대병원, 2024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12일 2024년도 하반기 강원권역 공공보건의료 원외 대표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소방본부를 비롯해 지역책임의료기관,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보건의료지원단,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안전한출산인프라구축사업단,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권역외상센터 등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기관과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간호사회가 참석하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강원대병원 공공부문 박유경 교수가 발표한 ‘환자중심 원케어센터 플랫폼 확장 성과’와 손정인 교수가 발표한 ‘2025년 강원권 필수보건의료 기초조사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강원권 필수보건의료의 현황을 점검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원케어센터 플랫폼 확장의 성과는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연계를 강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이를 더 확대하고 발전시킬 방향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졌다.

남우동 원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지역 필수의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었다”며 “참석해주신 각 기관 대표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들이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대병원은 강원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협의체를 개최하며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강원대병원이 수행 중인 주요 사업으로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강원권역 응급·이송 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정신건강증진 및 재활의료 지속관리 협력 사업 ▲일차의료·돌봄 협력 사업 ▲강원권역 보건의료인력 교육 및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러한 사업들은 강원권 지역의 필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 의료기관 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됐으며 강원권역의 필수보건의료 환경을 더욱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강원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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