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06 08:52 의견 0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3일 본관 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기법의 새로운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정형외과 분야 전문가들과 의료진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지견과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변화 필요성 ▲주목받는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기법 ▲환자 맞춤형 무릎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고려 사항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네 가지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와 황지효 교수는 각각 ▲환자 맞춤형 정렬을 활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 ▲기능적 정렬을 기반으로 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임상 증례와 수술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 이론을 넘어 실제 수술 사례와 적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뤄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중일 교수는 “국내 로봇 인공관절 수술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로봇의 활용이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통해 최신 기술과 술기를 공유하며 환자 중심의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효 교수는 “고관절 분야에서도 로봇 수술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로봇 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과 실질적인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2021년 12월 국내 최초로 ‘한림 로봇인공관절 교육센터’를 개소하며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병원은 정형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로봇 인공관절 수술 자격 이수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의료진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2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은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로봇 수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앞으로도 최신 의료 기술과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로봇 수술의 발전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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