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 인성병원·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과 환자안전 업무협약 체결

환자안전 네트워크 강화로 강원권 환자안전 관리 체계 구축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2.05 16:33 의견 0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인성병원,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환자안전’ 업무협약 체결(인성병원) /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지난 4일 인성병원, 연세강이비인후과의원과 환자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권 환자안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자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 방안 논의 ▲환자안전 사례 및 개선 활동 공유 ▲환자안전 정책 제안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내 병·의원 간 협력을 통해 강원권 전반의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환자안전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202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이후 중앙환자안전센터와 연계하여 환자 안전사고 정보를 공유하고 주의경보 발령 및 전파,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 등을 통해 환자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해왔다.

센터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하여 강원권 환자안전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박홍주 지역환자안전센터장은 “관내 병·의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강원권 내 환자안전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자안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협력을 넘어 지역 내 환자안전 문화 정착과 체계적인 사고 예방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강원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강원권 내 다양한 병·의원과 협력 관계를 확대해 환자안전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강원권 의료기관 간의 협력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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