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4회 연속 1등급 획득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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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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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4회 연속 획득하며, 심장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을 통해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힐 경우, 환자의 다른 부위에서 채취한 동맥이나 정맥을 사용해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의 진료 내용을 기반으로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후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 기간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CABG 수술 총 건수 ▲Isolated CABG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IMA)을 활용한 CABG 수술률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한양대병원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어 시술과 수술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관상동맥우회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기술은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수술 결과를 가능하게 하며, 심장수술 환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이형중 원장은 “이번 성과는 한양대학교병원의 심장수술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확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심장내과와 흉부외과를 비롯한 진료과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심근경색 및 협심증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한양대병원이 심장질환 치료와 수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주며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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