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대상 수상
장애인식개선과 이동약자 접근성 확대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 경영 인정받아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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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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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지난 2일 사단법인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24 장애인먼저실천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식개선 활동과 이동약자 지원을 포함한 동아제약의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장애인먼저실천상’은 1996년 UN이 지정한 ‘세계 장애인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시작된 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사회통합, 통합교육 등 장애인먼저실천운동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수여된다.
동아제약은 이번 수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제약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중 2018년 평창 패럴림픽을 계기로 시작된 ‘동고동락’ 캠페인은 성인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 활동으로, 사회적 통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동고동락’은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의미로, 발달장애인이 방문하고 싶은 장소를 선택하면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이 동행해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동아제약은 2019년부터 ‘편평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며 이동약자의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약국, 편의점, 카페 등 총 72개 시설에 이동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들의 편의시설 접근성을 확대하고, 물리적 장애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데 주력했다.
이 캠페인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노약자와 유모차를 사용하는 부모 등 다양한 이동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한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 수상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장애인과 이동약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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