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정규 론칭

월 7900원으로 더 풍성해진 혜택 제공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27 19:46 | 최종 수정 2024.11.27 19:56 의견 0
스타벅스,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 정규 론칭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개점 25주년을 맞아 시범 운영을 마친 구독 서비스 ‘Buddy Pass(이하 버디 패스)’를 다음달 2일부터 정규 프로그램으로 정식 론칭한다고 밝혔다.

버디 패스는 스타벅스 최초의 구독 서비스로, ▲매일 오후 2시 이후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됐다.

스타벅스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고, 정식 운영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버디 패스를 정규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정규 론칭을 기념하여 월 구독료를 기존 9,900원에서 7,900원으로 인하하며, 기존 혜택은 그대로 유지한다.

이에 따라 기존 가입자 중 서비스 연장에 동의한 고객과 신규 가입 고객은 다음달 2일부터 인하된 구독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버디 패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매장 방문 빈도는 구독 전 대비 월평균 50% 이상 증가했으며 고객 1인당 월평균 2만 3300원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독료의 2배 이상의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 결과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버디 패스를 통해 모든 혜택을 누릴 경우 고객은 최대 64,800원의 금액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번 구독료 인하로 인해 고객들이 받는 실질적 혜택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스타벅스는 정규 론칭을 기념하며 27일부터 구독 서비스 연장에 동의한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 라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프로그램 운영 효율화를 통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지웅 기획담당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수집된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료를 인하한 정식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버디 패스는 스타벅스를 자주 찾는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더 큰 만족을 제공하며 새로운 소비 경험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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