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개최

보건의료 인공지능 동향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 논의

박원빈 기자 승인 2024.11.15 20:26 의견 0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 포스터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26일 ‘2024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향’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의 AI 동향과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의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과 데이터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룬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술의 발전과 그 응용 사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포럼은 크게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가 기조 강연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혁신과 인공지능이 미래 헬스케어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진형 스탠퍼드대학교 교수가 보건의료 분야의 AI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심평원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아 정명애 을지대학교 교수,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고문, 허종호 국회미래연구원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이 패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가 소개된다. 발표 주제로는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가이드라인(주문호 사무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Lung CT 영상 기반 AI 제품의 임상적용 사례(정종훈 팀장, 뷰노 연구개발본부), ▲심평원의 AI 기반 의료영상 판독모델 소개(정남원 팀장, 심평원), ▲의료영상 실증 랩 활용 사례(신승우 팀장, 크레스콤)가 포함된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심평원 누리집과 HIRA 빅데이터개방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누리집과 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며 온라인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심평원 공식 YouTube 채널에서 별도의 등록 없이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정재흥 빅데이터실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이 보다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이번 미래포럼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보건의료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의 미래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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