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EURO TIDES 2024에서 RNA 혁신 기술 발표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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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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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EURO TIDES 2024에 참가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와 관련한 최신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URO TIDES는 유럽 최대의 RNA 관련 학회로 전 세계 RNA 및 펩타이드 치료제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최신 개발 및 제조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두 가지 구두 발표와 두 개의 기술 포스터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적극 홍보하며 글로벌 연구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에스티팜의 김유미 팀장은 ‘ST Pharm’s Journey from Nucleoside Chemistry to CRISPR Cas’을 주제로 신약 개발 트렌드와 에스티팜의 사업 확장에 대해 소개했다.
김 팀장은 에스티팜이 기존의 저분자 CDMO 전문기업에서 올리고, xRNA, 유전자 치료제 CDMO로 사업을 확장하며 혁신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해왔음을 강조했다.
이어 잘레 뮈슬레히디노글루 상무는 ‘Advancing Oligonucleotide Process Development: Integrating First Principles for Process Characterization’ 발표를 통해 올리고 생산 공정의 모델링 기술을 소개했다.
이 모델은 수집된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품질 개선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으며, AI 기반의 미래 공정 개발에 중요한 첫걸음을 마련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에스티팜은 ‘mRNA 원료 물질(5’ capping agent)의 GMP 제조 기술 개발’과 ‘공정 분석 기술을 활용한 올리고 제조의 디지털화’를 주제로 두 가지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에스티팜의 디지털화와 품질 관리 기술을 강조하며, RNA 치료제 시장에서의 혁신적 기술 리더십을 강조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이번 EURO TIDES 2024를 통해 유럽 빅파마와 바이오텍 업체들에게 에스티팜의 기술력을 널리 알렸다”며 “글로벌 RNA CDMO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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