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가을 음악회 ‘희망의 속삭임’으로 위로와 희망 전해
박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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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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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이 가을을 맞아 성악가 함석헌과 함께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주제로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병원 로비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에게 음악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많은 관객이 참석해 감동의 무대를 즐겼다.
음악회는 오후 3시에 시작되었으며, 병원 로비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기대와 함께 막을 열었다.
베이스 성악가 함석헌의 무대를 시작으로 오보에 연주자 손미래, 소프라노 손주연, 바이올린 연주자 허희정이 차례로 등장해 다채로운 곡들을 연주했다. 클래식과 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승범 병원장은 “고려대 안암병원은 환자들의 신체적 치료뿐만 아니라 마음의 힐링을 위해 문화와 예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가 환자와 내원객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올해 3월부터 매주 다양한 음악회를 개최하며 미디어 아트월과 병원 내 전시회를 통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환자와 내원객, 지역 주민들에게 신체적 치유와 더불어 정서적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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